[칼럼] 금융문맹 더 이상 방관해선 안된다
[칼럼] 금융문맹 더 이상 방관해선 안된다
  • 편집국
  • 승인 2016.02.2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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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훈 칼럼리스트
現) 서민갑부 경제연구소 소장
現) 투자자문회사 태스크포스 팀장
現) 학습환경조성연구소 자문위원
現) 한국재활용창업협회 자문위원
現) 한국서비스교육원 기업강사
前) (사)독도사랑운동본부 재능기부강사
[뉴스토피아 = 편집국] 수능에 나올 경제문제는 잘 알아도 사회에 나와 월급은 어떻게 관리하고 계획적인 저축과 대출 및 신용관리 등의 현실적인 교육을 계획하고 있는 학교가 얼마안된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행복할까?’ , ‘행복한 아이가 공부도 잘 할까?’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도 ‘금융문맹 퇴치 더 이상 손놔선 안된다’라고 말씀하신거와 같이 어렸을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일관된 정책하에서 배우는게 무척이나 중요해보입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금융교육은 아직까지는 걸음마 수준에 불과하죠. 
                                                                                                                          
대학을 졸업한 사회초년생이 재테크등 금융관련교육을 제대로 받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이는 손에 꼽을 정도도 매우 드문게 사실입니다. 연말정산,소득공제의 개념도 몰라 주택청약,소장펀드등의 금융상품에 전혀 가입하지 않은 사례나 목적없이 적금을 들다보니 만기를 못 채우고 해지하는 사례와 저축보험을 은행적금으로 오인하여 손해를 보는 경우등등 여전히 금융문맹이 많다는 것은 우리모두의 숙제가 아닐수 없습니다. 

선진국의 경우, 미국은 43개주에서 금융을 교육과정에 포함하고 있으며, 영국도 16세까지는 금융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만 합니다. 대한민국 역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청소년기의 금융교육은 절실합니다. 현실을 좀 더 들여다 보면 금융권에서 겉도는 금융교육을 바로 잡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지만 재테크 마케팅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금융감독원의 1사 1교 금융교실에 60여개 금융사들이 참여해 금융문맹퇴치에 앞장서려 애를 쓰고는 있으나 해당 지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얼마 되지 않아 모두가 학교에 나가 교육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상태입니다. 금융강사의 심각한 인력난과 금융교육을 위한 사정이 여의치 않은것도 사실입니다.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 아직은 갈길이 멀고 험하지만,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국가와 기성세대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말리(78위) 보다 높은 77위(한국)의 성적표는 내년도 발표에선 알제리(80위)보다 뒤 쳐질지 모릅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초저금리시대에선 불리는 재테크를 넘어 내 자산을 지키는 시대가 도래했음을 인지하고 국민모두가 금융에 관심을 갖고 내 자산은 내 스스로가 지킬줄 아는 지혜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쉬워 보이는 일도 막상 해보면 어렵고 못할거 같은 일도 , 일단 시작해 놓으면 이루어 집니다.
 


[뉴스토피아 = 편집국 / ntpress@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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