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 편집국] 2016년 6월 24일 EU탈퇴를 선택한 세계경제 5위의 영국은 다른EU국가와 미국등 전 세계경제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로 인해 대부분 나라의 주식지수와 환율이 움직이고 있다.
이제 세계경제는 서로 뗄 수 없을 정도로 꼼꼼한 그물망처럼 경제네트웍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부동산은 경제환경 내부에 속해있으므로 이러한 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라 비례/반비례에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부동산의 직접적인 가격결정요인은 공급과 심리를 들 수 있다. 공급이 적고 사겠다는 심리가 작용하면 가격이 오르고 상황이 반대면 가격이 내린다.
이러한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경제상황을 본다면 경제성장률, 환율, 주가, 금리, 통화량, 물가가 있고 부동산정책과 재건축시장 또한 부동산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이 중에서 환율과 금리는 부동산가격과 반비례로 움직이는 변수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금리의 변동은 부동산을 매수하는데 심리적인 큰 영향을 끼친다. 우리나라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금리를 낮추고 있다. 그에 따라 전세물량이 줄어들고 있으며 저금리에 따른 주택구입 수요자가 늘고 있는 현상도 나타난다. 현재 경제에서 차지하는 소비부진에 영향을 끼치는 골칫거리가 전세금 상승이다. 정부는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시장개입에 한계가 있어 전세금상승을 막는 것은 역부족이다. 매매금액대비 전세비율은 전국평균 74%로 상당이 높은 편이다. 평균이하의 전세비율은 전세금 상승으로 그리고 평균이상의 전세비율은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금리인하로 전세에서 매수로 전향하는 심리가 작용된다.
지난 6월9일 금리인하로 거래량이 늘고 가격이 상승하는 주택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9월경 금리인하를 추가로 단행할 경우 올해 하반기의 주택시장은 매우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고 그에 따른 후유증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2017년의 부동산시장 또한 어떻게 움직일지를 예단하기 매우 어렵다. 대내외 경제상황과 부동산가격상황을 여러 각도에서 분석하여 전망을 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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