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와 함께 치료 과정을 고민하는 병원
환자와 함께 치료 과정을 고민하는 병원
  • 정대윤 기자
  • 승인 2016.1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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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치료, 주변 치아들의 점검 반드시 필요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2017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학생들이 사전 점검 차 건강 체크까지 한다는 이야기가 무성하다. 수능 시험은 특히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수능 한 달을 앞두고 최상의 컨디션 관리를 위해 발 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것. 특별히 치과 진료는 그 치료과정이 장기화 될 수 있고, 치료해야 할 치아가 있다면 통증으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사전 관리에 있어 중요하게 꼽힌다. 특히 심리적으로 예민하고 불안한 상태에서는 치통의 강도가 더 세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시험 당일 뜻하지 않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사전 점검이 꼭 필요하다.

▲ 금천맑은미소치과 이상민 병원장

-서울대학교 졸업경희대학교 치의학 석사, -DMD오스템 AIC 임플란트 고급과정 수료, -MANN ORTHODONTIC ACADEMY 고급교정과정 수료, -한국성인교정연구회 부분교정과정(TTM) 수료, -미국 펜실베니아(UPenn) 치과대학 근관치료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근관치료과정, -턱관절치료과정 수료, -US ARMY 618TH THEATER DENTAL COMMAND(미 육군 치과병원) Externship 수료, -UCLA Korean Society of Orthodontics 정회원, -세계임플란트학회(ICOI) 정회원,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 정회원, -미국심미치과학회(AACD) 정회원,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정회원, -대한턱관절교합학회 정회원, -대한심미치과학회 정회원, -대한치과보철학회 정회원, -대한노년치의학회 정회원

스케일링, 일 년에 한 번은 저렴하게!
치과에 방문하는 환자들 중 나이 드신 분들의 경우, 오랜 시간 아픈 치아를 견뎌오다가 내원하게 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보통 자식으로부터 독립한 후, 경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치과만 오면 여러가지 치료과정에서 큰돈이 든다’는 생각에 차일피일 미루다가 견딜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응급 처치를 받기 위해 방문하게 되는 경우들이다.

치과 진료의 경우, 시간을 지체할수록 그 치료 과정과 기간이 길어지고 그에 따른 금액 부담도 커지게 되는데, 보통 아프기 시작하면 내원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예방의 치료를 할 수 있는 시기들을 놓치는 경우들이 많다. 이럴 때 국민건강의료보험의 혜택을 통해 주기적인 스케일링 치료만 받아도 예방 효과는 좋은 편이다. 2013년 7월1일부터 시작된 국민의료보험 혜택은 연 1회 스케일링 치료가 저렴하게 가능하다. 스케일링은 구취, 치아착색, 치석 제거 등의 효과가 좋은 가장 기본적인 치과 진료로 정기적으로 일 년에 1-2회 받으면 좋다.

환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병원
치과 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 중 대다수가 아마도 금전적인 부분을 걱정 하지 않을 순 없을 것이다. 이런 환자들의 마음이라도 아는듯, 진료 진행 시 꼭 환자와 치료 계획을 먼저 세우고 함께 의논하며 부담을 덜어주는 병원이 있다. 바로 금천에 위치한 맑은미소치과이다. 청라, 삼송, 구로, 양평, 수원, 가정 지역에 이어 7번째로 새로 오픈한 금천 맑은미소치과는 아직 개원한지 얼마 안됐지만, 환자들과 의료진이 꼼꼼하게 대화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며 함께 치료의 과정을 밟아가는 병원으로 인지도가 높다.

“치료를 받게 되면 아무래도 치료비에 대한 걱정으로 치료 전부터 긴장을 하고 불안감을 갖는 환자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치과의사인 저도 진료 중에는 늘 긴장하고 더 집중하게 되는데, 진료에 대한 불안감을 환자가 갖지 않을 때 치료에 대한 더 좋은 결과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제가 환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을 해주는 것이 먼저이고, 궁금해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다 대답을 해 드리는 것이 원칙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천 맑은미소치과 이상민 원장은 환자들마다 그 사정이 다르기에,소통하는 시간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치료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으로 생각하는 이 원장은 다양한 환자들과의 경험 또한 소중히 하는 치과 의사였다.

어린 시절 앞니가 깨지는 사고로 보철을 하게 된 그는, 눈에 잘 띄던 앞니가 무척이나 신경 쓰여 많은 관심을 갖고 드나들던 치과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의 방향과 목표를 세우게 됐다. 이제 그는 자신의 분야에서 더 나은 진료를 목표로 연구하며, 자신이 가진 능력들을 부천외국인노동자 무료 진료소, KODA 의료 봉사회 등과 같은 기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임플란트 치료, 주변 치아들도 점검 필요
임플란트 치료의 발달로 인해 치아 상실 부위는 이제 대부분 어렵지 않게 회복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상실부위 주변으로 치아가 쓰러지거나 솟구치는 경우, 나이를 먹으면서 치아가 벌어지시
거나 겹치는 경우 등 치아 위치 이상이 발생하면 치주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런 경우 주변의 상실한 치아를 수복하기 어렵게 되므로 상실 부위 주변 관리가 굉장히 중요시 된다. 과거에는 이러한 치
아를 깎아서 보철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비정상적인 위치에서 보철이 만들어지므로 장기적인 보철물 및 치아의 수명, 전체 구강건강 회복 측면에서 볼 때 불리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금천 맑은미소치과 이상민 원장은 이런 케이스에 ‘정상적인 위치를 다시 회복시켜 자연치아를 그대로 살려 사용하실 수 있도록 부분 교정 진료를 우선 고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물론 보철이 필요한 경우는 적절한 보철치료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보철치료를 위해 치아의 형태가 한번 변형되면 다시 재생될 수 없는 속성을 가지고 있고, 환자분들이 부담하는 비용 또한 적지 않기에 최대한 보존적인 관점에서 접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는 환자별 증상에 따른 정확한 진단 하에 최대한 보존적인 치료부터 시작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실제로 그의 자연치아 보존 중심의 진료가 빛을 발한 경우는 환자들의 다양한 경험담으로 남아있다. 음주 후 넘어져서 아래 앞니가 부러진 20대의 젊은 남자 환자였다. 처음 방문 당시 발치,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병원에 왔던 환자였는데, 치관은 부러진 상태였지만 치근의 상태가 나쁘지 않아 이 원장은 젊은 나이의 환자를 고려해 자연 치아 보존을 권유했다. 치료는 치아를 정출(위
쪽으로 올라오도록 함)시켜 발치하지 않고, 보철치료로 마무리 되었다. 발치에 대해 당연하게 생각하고 왔던 환자였기에 치아 보존은 더 큰 기쁨이었다.

심한 상태로 진행되기 전까지 통증이 거의 없어 그 발견이 어려운 치주질환은 평소 양치질 습관과 스케일링만으로도 많은 예방이 가능하다. 맑은미소치과 금천점은 방문하는 모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평소 집에서 구강위생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양치질 교육 및 치간 칫솔, 치실 등의 사용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과 정기 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S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 nwtopia@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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