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 '연금개혁 키워드 50과 20의 쟁점과 현황' 토론회 참석

2015-05-12     정대윤 기자

[뉴스토피아 = 정대윤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2일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합의를 파기한 것에 대해 "대단히 바람직한 선례가 될 수 있는 사회적 합의를 아무렇지도 않게 파기해버리는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태도가 안타깝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이날 열린 ‘연금개혁 키워드 50과 20의 쟁점과 현황’ 토론회에서 “사회적 합의가 내팽개진다면 앞으로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조세, 노동, 임금, 복지 등의 개혁에서 사회적 대타협을 한다는 게 사실상 불가능해질 것”이라며 이 같이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문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합의 내용은 아주 좋았다"라며 그 이유로 "공무원연금개혁안이 당초 새누리안보다 재정절감 효과가 크고, 공적연금의 명목소득대체율을 끌어올려서 일반 국민들의 노후소득보장을 개선한다는 것, 국민연금 사각지대 해소가 가능하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지금이라도 사회적 대타협을 존중하고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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