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
‘새벽을 쓰고, 아침을 전하다’는 우리들이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는 소소한 일상들을 청청한 샘물로 길어 올린 행복, 그 시간 속의 기록들이다.
제1부 ‘시업(詩業)’은 시와 수필의 역할과 현실을 되짚어 본 16편의 글로 구성되었고, 제2부 ‘아침 편지’는 서간문으로 15편을 엄선한 응원의 글이다. 제3부 ‘내가 나에게 되묻다’는 세상을 향해 저자가 스스로 묻고 답한 16편의 철학이, 제4부 ‘다시 찾은 금오도 비렁길’은 여행길에서의 소회를 담은 16편의 발길들로 꾸며졌다.
저자는 이처럼 소소한 일상들을 모으고 다듬어 세상에 공감을 제시한다. 꼭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잔잔하면서도 울림이 큰 이야기들이 예쁜 옷을 차려입고 나온 셈이다.
이 한 권에 담긴 작은 일상들이 신선한 바람으로 불어온다. 어떤 생각과 모습들로 전개되는지 함께 책장을 넘겨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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