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독자가 뽑은 ‘한국문학 미래 젊은 작가’ 1위에 이슬아 선정
예스24 독자가 뽑은 ‘한국문학 미래 젊은 작가’ 1위에 이슬아 선정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3.07.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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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명 투표...이슬아 작가 5만594표로 9.4% 차지해 1위
예스24가 실시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온라인 독자 투표 결과, 이슬아 작가가 1위에 올랐다.(사진=예스24 제공)
예스24가 실시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온라인 독자 투표 결과, 이슬아 작가가 1위에 올랐다.(사진=예스24 제공)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실시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투표에서 이슬아(31) 작가가 1위로 선정됐다.

11일 예스24에 따르면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 ‘2023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독자 투표에 총 40만3421명의 독자들이 참여했으며, 첫 작품을 펴낸 지 10년이 지나지 않은 16인의 젊은 작가 후보 가운데 이슬아 작가가 5만0594표(9.4%)로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이꽃님(4만5422표), 3위는 백온유(4만4493표) 작가가 차지했다.

독립적인 연재 프로젝트 ‘일간 이슬아’로 출판계의 이목을 사로잡은 이슬아 작가는 ‘가녀장의 시대’ 등 작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이 소설은 딸이 가장인 집안의 이야기로 작가의 실제 생활이 반영됐다. 최근에는 열두 번째 책인 에세이집 ‘끝내주는 인생’을 출간했다.

예스24 측은 이같은 투표결과에 대해 이슬아 작가는 “변방에서 나타난 저를 이토록 끝내주게 응원해 주시는 독자님들과 동시대를 산다니 마음이 벅차다. 첫 번째 책을 낼 즈음엔 글쓰기가 너무나 혼자의 일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이젠 작가가 결코 혼자 쓰지 않는다는 걸 안다. 분투하는 작가 옆에는 반드시 누군가가 있으니까요. 창밖에서 이리저리 흔들리며 자라는 대나무처럼 계속해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이슬아 작가는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여의도 CGV에서 시인이자 사진가인 이훤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 ‘젊은 작가와 함께하는 여름밤의 최근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투표 페이지 내 댓글로 사전 참여 신청한 독자 중 100명을 추첨해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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