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인터넷의 미래 : 우리는 무엇을 멈춰야 하나?
[신간] 인터넷의 미래 : 우리는 무엇을 멈춰야 하나?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4.12.10 22: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넷의 미래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강력하고 직접적으로 말하다

▲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는 샌프란시스코의 모스코니센터(Moscone Center)에 꽉 들어찬 열렬한 청중에게 아이폰을 소개했다.(…중략…)이것은 스티브 잡스가 일으켰던 최초의 혁명이 아니다.”- 서론 中. 이게 어찌된 일인가? 이 사실에 대한 답은 책 속에서 확인 가능하다.ⓒ커뮤니케이션북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인터넷 검색창에 ‘인터넷의 미래’를 검색해보면 ‘인터넷의 역사와 현재와 미래를 알고 싶어요’, ‘인터넷 발명의 시초가 궁금합니다’, ‘미래의 인터넷은 어떤 방식일까요’ 등등의 수많은 질문들과 연관 검색어가 검색된다.

인터넷의 발달은 현대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말도 못할 정도로 편리하게 만든다. 사무실에서나 집안에서, 혹은 야외에서 음식 배달을 비롯한 일상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이 무선 인터넷으로 해결 가능하니 인터넷의 편리성에 대한 설명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다. 인터넷의 활용이 어디 이 뿐 만인가? 우리는 인터넷을 사용해 대한민국 전국 방방곡곡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을 즉시 파악할 수 있고 심지어는 국경 넘어 타국의 정보 습득까지 가능하니 인터넷이 얼마나 편리한지에 대해서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나 다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인터넷이 발명된 이후 발전 속도는 측정이 불가할 정도로 빠르고 눈부시게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인터넷 사용자)들, 특히 넷에 관심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앞으로 발전될 인터넷, 즉 어떤 방식의 인터페이스가 발명되고, 인터넷이 인간과 사회에 어떻게 활용되고, 어떠한 문화 현상이 펼쳐지고, 나아가 사회에 어떠한 반전이 생길지 등의 갖가지 궁금증이 생겨나곤 한다. 특히 영화 <인셉션>, <루시>, <인터스텔라> 등과 같은 ‘well made SF movie’들의 그래픽 효과로 인해 인터넷에 대한 궁금증과 발전에 대한 기대는 점점 더 증폭되고 있다.

무엇을 멈춰야 하나? 잠금 시스템이 강화되고 인터넷 플랫폼이 포르노, 스팸, 바이러스, 취약한 보안으로 오염되며 소수 게이트키퍼의 손에 맡겨지는 미래다. 어떻게 멈출 수 있나? 새로운 생성적 모델을 강구해야 한다. 생성성이란 무엇인가? 인터넷의 개방성, 창의성, 혁신성이다. 저자는 인터넷과 인터넷을 존재하게 만든 컴퓨터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이 책은 인터넷의 미래에 대한 의미 있는 토론의 시작이다. - 200자 핵심요약 中에서

얼마 전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출간한 신간 <인터넷의 미래>는 인터넷에 대한 기초지식을 알리고 인터넷과 관련한 모든 정보(과거, 현재, 미래)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무려 500 페이지가 넘는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특징으로 살펴 볼 수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인터넷의 미래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은 무엇이 있는지’ 그에 대해 접근하고 해결 실마리가 될 만한 객관적인 사실을 강력하고 직접적으로 말한다. “인터넷의 미래와 잠재력에 대해 법률학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토론하고 고민하게 되는 데에 많은 시간이 걸렸다. 이 책의 저자 조너선 지트레인은 인터넷의 부정적 현실을 보고 우리가 그것을 어떻게 고칠 수 있는지 실마리는 제시한다. 인터넷과 인터넷을 존재하게 만든 컴퓨터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 커뮤니케이션북스

두 번째는 ‘인터넷의 긍정적인 미래는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지’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인터넷의 미래는 어두운가? 긍정적인 미래는 발견할 수 없는가?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멈추지 않는다면 분명 어두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미래는 어디서 발견할 수 있나?(…중략…) 공동 목적을 공유하는 자신의 공동체에 호소하고 공동체 윤리와 감시 활동을 통해 문제를 해결한다.” - 커뮤니케이션북스

책은 인터넷에 대해 전문적으로 접근하고 학술적인 내용을 다룬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독자들에게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컴퓨터, 휴대전화를 비롯한 각종 유․무선기기의 사용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은 언제나 인터넷과 함께다. 책은 이러한 일상들로 인해 인터넷의 사용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 즉 인터넷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반드시 꼭 한 번 읽혀야 할 필독서다.


[뉴스토피아 = 이애리 기자 / aheree@newstopia.co.kr]


-->
  • 경기도 파주출판도시 문발로 203 사유와문장 2층
  • 대표전화 : 02-562-0430
  • 팩스 : 02-780-4587
  • 구독신청 : 02-780-4581
  • 사업자등록번호 : 107-88-16311
  • 뉴스토피아 / 주식회사 디와이미디어그룹
  • 등록번호 : 서울 다 09795
  • 등록일 : 2013-12-26
  • 발행인 : 정대윤
  • 편집인 : 남희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남희영
  • 뉴스토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토피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press@newstopia.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