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피아 정대윤 기자]세계보건기구(WHO)가 한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와의 전투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호평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매우 생산적인 통화를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WHO는 "코로나19를 억제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한 한국의 참여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강 장관이(코로나 19에 대한) "글로벌 대응을 위해 300만 달러(약 36억)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이탈리아에 정부에 대해서도 "정부와 국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고 조국을 보호하기 위한 대담하고 용기 있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진정한 희생을 치르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지난 5일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에 대해 "코로나19 신규 확진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된 사례들은 주로 알려진 집단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고무적인 조짐'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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