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텃밭 가꾸기를 통해 농심을 배워요!!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섬들의 고향 신안군이 미래 농업의 주역들인 학생4-H회원들을 대상으로 농심함양을 위한 과제활동을 추진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안군은 4월 29일 암태초등학교 학생4-H회원 30명을 대상으로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을 추진하여 농심을 키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교과교육과정과 연계한 노작활동을 중심으로, 텃밭 터 닦기, 작물심기, 작물의 생장과정을 학습하며 환경친화적 태도 형성을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이날 학생회원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흙과 퇴비를 섞어 직접 고추, 토마토, 가지 등의 작물을 심어 봄으로써 4-H기본이념인 "지․덕․노․체"를 실천하는데 앞장섰다.
학교4-H과제활동은 학생들에게 4-H회원으로써 자긍심을 부여하고 지도자들에게는 과제 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활동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의 참된 뜻을 새길 수 있는 교육이다.
학교4-H회원 과제활동 지원사업은 매년 2개소를 선정하여 과제활동을 위한 재료비 100만원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올해는 암태초등학교와 안좌고등학교가 선정되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텃밭가꾸기 뿐 아니라 판소리, 풍물놀이, 부채춤 등의 전통문화 계승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 많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토피아 = 최수희 기자 / csh@newstop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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