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원 상금 지원
[뉴스토피아 정상원 기자]부산국제영화제(BIFF)가 한국과 아시아 지역 다큐멘터리 영화와 영화인들을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신설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부문 작품을 대상으로 관객 투표로 선정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다큐멘터리 작품 1편을 선정해 1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아시아 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 섹션과 비아시아권 신인 감독의 영화를 소개하는 플래시 포워드 섹션에 각각 관객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다큐멘터리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첫 번째 관객상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 부문은 차별화된 비전과 독창적인 시각을 지닌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매년 한국과 아시아의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과 창작자들을 발굴해 관객들에게 선보인 이 섹션에서 '다큐멘터리 관객상' 신설은 관객들이 투표로 직접 선정하는 만큼 앞으로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개막해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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